국내 보험업계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웃음짓는 가운데, 디지털보험사만은 좀처럼 '적자 늪'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대면 영업이 대세인 보험시장에서 디지털보험사가 수익성을 개선할 만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지털손보사가 장기보험 상품을 앞세워 활로를 모색하는 가운데, 규제 개선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
#. 이달 초 일본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홍민주(가명·27) 씨는 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소소한 기쁨을 느꼈다. 여행 전 들어놨던 해외여행자 보험의 보험료 10%가 환급됐기 때문이다. 홍 씨는 “비록 소액이지만 쏠쏠하고 재밌는 구석이 있다”며 “다음 해외여행에도 꼭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자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캐롯)이 고객들을 회사로 직접 초청해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듣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캐롯은 모든 보험상품의 가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보험사지만 고객의 목소리만큼은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캐롯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에 자사 고객 패널 프로그램인 &lsq
최근 빈대인 BNK금융지주회장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보험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현실적으로 국내에 관련 매물이 많지 않고 새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는 것에도 장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라 빈 회장 임기 내 BNK금융의 ‘새 보험 자회사’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최근 금융지주사들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종합금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빅4 손해보험사’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 빅4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에서만 약 6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내며 순항했지만, 이 외에 중소형사들은 1000억원대 적자를 내며 격차가 더 벌어진 분위기다.앞으로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사업비가 감축될 지도 관심이다. 자동차보험 온라인(CM)채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아하는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과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온라인
이달 25일부터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5% 인하한다. 자동차보험 가입대 수만 2400만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민 절반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다만 가입 보험사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고 동결되는 회사도 있어 가입자별 확인이 필요하다. 또 최대 할인율(2.5%)을 적용해도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월 1000원대 수준의 할인을 적용받는 데 그칠 것으로 보
캐롯손해보험이 지난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퍼아워자동차보험’의 가입 대상을 대폭 확대해 시간 단위로 이용가능한 자동차보험 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캐롯손보는 기존 커넥티드 카 시스템 환경에서 이용 가능했던 가입조건을 일반 차량까지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달 중순에는 렌터카까지 ‘퍼아워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기존 자동차보험의 틀을 깬 퍼마일자동차보험은 IT기술로 주행거리를 측정해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상품이다. 캐롯손보 측은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자동차보험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론칭 3년 만에 누적 가입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이를 발판
금융당국이 보험업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를 공식 발표했다. 한 금융사가 여러 보험사를 자회사로 둘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사실상의 폐지다. 이번 규제 완화로 생명보험사들이 펫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 손해보험 전용 상품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려 실질적 수혜를 입게 됐다. 다만 손해보험사들은 당장 자회사를 내면서까지 취급할 정도로 군침을 흘릴만한 생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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